• 최종편집 2025-05-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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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e농업]화천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확대, 고령화 농촌에 하반기 추가 공급
    -화천군, 올해 상반기에만 430명 배정, 하반기 추가 모집 -체류기한 8개월로 확장, 영농철 지역농가 인력수급 숨통 [화천뉴스] 화천군이 지역농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추가로 공급합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5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채용 희망 농가 수요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계절 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정해 법무부에 배정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화천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크게 결혼 이민자 가정 본국 친척,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약에 의해 입국하는 근로자로 구분됩니다. 군은 올해 상반기 모두 340명의 결혼 이민자 가정 본국 친척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배정받아 입국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이에 더해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약에 따라 계절 근로자 90명을 영농현장에 투입 중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도입이 확정된 인원은 총 430명 규모다. 이는 지난해 도입한 362명보다 68명 늘어난 수준으로 군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시작한 2017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하반기 추가 인력까지 더하면, 올해는 약 500여명에 육박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영농현장에서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날로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양질의 숙련 노동력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점에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계절 근로자들은 최저 시급인 시간 당 1만30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받으며, 근로계약을 한 농가 및 조합, 작업장에서만 1일 8시간 근로가 원칙입니다. 군은 이들을 위해 미사용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보수해 숙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까지 계절 근로자들로부터 5개월 근무 후 3개월 연장 신청을 접수했지만, 올해는 최장 8개월까지 근무가 가능토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양질의 계절 근로자 숙소를 제공해 편안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업인들도 필요한 인력을 제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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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9
  • [화천e경제]화천군 반값 농자재 지원, 농업인 영농비 부담 완화
    -화천군, 기초 농자재 구입 비용의 50% 지원 -지역 거주 농업인 대상, 연말까지 사업 시행 [화천뉴스] 화천군이 추진 중인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지역 농업인 영농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화천에 2년 이상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2년 이상 유지 중인 농가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농가 경영에 필요한 비료와 농약, 기타 재료비 등에 대해 화천군이 구입 비용의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단, 타 보조사업에 의해 지원되는 품목은 중복 지원이 제한됩니다. 올해는 신청 접수 결과, 모두 1,510곳의 농가가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모두 1,606곳의 농가가 이 사업으로 영농비 부담을 덜었습니다. 지원 규모는 경지 면적에 비례해 정해지며, 지원은 지역농협 등 민간위탁 협약 업체 5곳을 통해 이뤄집니다. 화천군은 농자재 지원 뿐 아니라, 농기계 임대와 저소득 취약 농업인 대상 영농대행, 계절 근로자 도입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농업 지원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최문순 군수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로 최근 수년 간 비료값이 크게 오르는 등 영농비 부담이 늘었다”며 “농가 경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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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화천e경제]화천군 소상공인 경영자금, 이자 지원 규모 한시 확대
    -경영자금 융자 추천액 금리 지원폭 3%에서 4.5%로 한시 확대 [화천뉴스] 화천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영 안정 융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폭을 대폭 끌어 올렸습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육성자금 융자추천 및 이차 보전 사업’을 시행 중입니다. ‘화천군 지역경제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이 사업은 화천군이 지역 금융기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자금 융자를 추천하고, 대출 금리 중 일부를 부담해 주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당초 군은 대출 금리 중 3%를 보조해주기로 했지만, 경기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한시 특례를 적용해 금리 지원 상한선을 4.5%로 크게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화천군의 추천으로 지역 금융기관에서 경영 안정 자금 융자 추천을 받아 실행한 소상공인들은 매달 이자 상환 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행일이 지난 4월1일인만큼, 시행일 이전에 융자 추천을 받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게도 이자 지원 확대 혜택이 소급 적용됩니다. 한편, 화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 추천 및 이차 보전 사업 신청 대상은 관련 법규에서 정하는 중소기업 중 화천군에 소재하며 사업자등록을 한 업체로, 사업자가 화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자금 융자에는 농협화천군지부, 강원다누리신협, 화천새마을금고, 다창새마을금고, 화천농협, 간동농협, 춘천철원축협, 군산림조합 등 지역 내 8개 금융기관이 참여합니다. 융자신청 기간은 12월까지 가능하며, 신청 업체는 융자 추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융자를 실행해야 합니다 신청은 군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융자 추천 신청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화천군은 신청 업체 적격여부 검토 후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금융기관에 융자를 추천합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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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30
  • [화천e경제]화천지역 건설경기 부양, 지역경제 활성화로 유도
    -화천군, 올해 1회 추경에 건설 및 시설 분야 예산 350억원 편성 -지난해 1회 추경 대비 174억원 증액, 수의계약도 지역업체 우선 [화천뉴스] 화천군이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군은 예년보다 이른 시기인 지난달 2025년 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며 전년 대비 지역경제과와 안전건설과의 건설 및 시설 분야 예산을 약 350억원 늘려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는 지난해 1회 추경 건설 및 시설 사업비 편성액 대비 약 174억원 증가한 수준입니다. 두 부서를 제외한 다른 부서의 소규모 시설 사업비까지 더하면, 건설경기 부양에 투입되는 예산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은 소규모 공사가 지역 상경기에 주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연초부터 집중적으로 각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건설경기 회복과 주민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사업부서뿐 아니라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재무과 역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소규모 건설사업 수의계약 시 화천지역에 실제 주소를 두고 활동 중인 업체들을 우선 선정하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이 밖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융자추천에 나서는 동시에 행복 일자리 채용에도 나서며 상경기에 온기를 불어 넣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소규모 건설사업이 활성화되면,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유입되는 자금도 늘어날 수 있다”며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과감하게 건설분야 사업들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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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화천e농업]고령화 시대 맞춤형 농업정책, 영농대행과 계절 근로자 주목
    -화천군, 고령자와 취약 농업인 대상 영농대행 지원 사업 추진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도 확대,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 지원 -영농 비용과 효율 면에서도 장점, 수요자 중심 맞춤정책 지속 [화천뉴스] 고령화 시대 특화된 화천군의 영농대행 지원과 계절 근로자 도입 사업이 농업인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습니다. 화천은 전체 인구의 27%인 6,380명(2024년 12월 기준)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지역입니다. 이에 화천군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 각각 90일 내외의 기간에 영농대행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대행 신청은 지난 17일부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 중입니다. 대상은 화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농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로써, 65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주민, 장애인, 국가 유공자 등입니다. 모이앙 1㎡ 당 작업비용은 30원으로, 1평(3.3㎡)에 100원이 채 되지 않으며, 통상적 영농 대행 작업비의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작업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행되며, 트랙터와 승용 이앙기 등의 장비는 물론 전문 인력까지 투입됩니다. 예상 사업량은 상하반기 총 950농가, 면적은 750㏊ 가량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모두 867농가가 총 633㏊ 면적에서 영농대행으로 농사를 지었습니다. 화천군은 영농대행 사업의 확대와 효율을 위해 올해 대형 원형 베일러 등 추가 장비 확보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영농대행 못지 않게 지역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고민 해결에 일등공신인 계절 근로자 도입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화천지역 결혼이민자 가구의 본국 친척 초청 방식, 화천군이 캄보디아 정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도입하는 방식으로 구분됩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이달부터 화천을 찾기 시작해 지난 18일까지 모두 39명이 입국했습니다. 군은 올해 결혼 이민자 가구의 본국 친척 등 올해 모두 430명의 계절 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는 지난해 도입한 362명보다 68명(19%) 늘어난 수준으로 군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시작한 2017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군은 이들을 위해 미사용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보수해 숙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천군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는 지역주민인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가족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본국 친척들에게는 단기간 근로로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농가에게는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를 사용해 숙련 노동력 사용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1석3조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고령 어르신들의 영농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영농대행 사업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들도 필요한 인력을 제때 공급받을 수 있도록 계절 근로자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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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9
  • [화천e농업]화천 농산물 가공 상품화 사업, 부가가치 키워 농가 소득 향상
    -화천군, 가공식품 포장재 및 디자인 개발 등 상품화 지원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설비 개선, 가공기술 교육 확대 [화천뉴스] 화천군의 농산물 가공 상품화 지원사업이 농가 소득을 올려주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가공식품은 원물에 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가공·제조할 수 있어 부가가치가 훨씬 높은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화천군은 올해 연말까지 농산물 가공 상품화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대상은 군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제품을 생산해 유통하려는 판매업 등록자로, 대상 품목은 군에 품목 보고가 되어 있는 지역 농산 가공품입니다. 지원 범위는 파우치, 포장 박스를 비롯해 디자인 개발과 동판 제작 등입니다. 화천군은 이와 함께 지난 2020년 문을 연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의 설비도 매년 개선해 가공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군은 올해도 품질 검사실 실험 기자재, 교반탱크, 컨베이어, 잼 충진기, 롤포장 기계, 근적외선 식품 건조기 등의 장비를 보강할 계획입니다. 군은 이에 앞서 2022년 가공라인 개선, 2023년 생산 자동화 기반 개선, 지난해 착즙라인 순간 고온 살균기 교체 등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의 제품 생산량, 판매액 모두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센터는 지난해 기준으로 7개 유형, 33개 품목의 가공식품 제조 눙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운영 첫해인 2020년 69,4톤이던 가공물량은 지난해 156톤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판매액은 2억6,900만원에서 6억7,000여만원으로 증가했습니다. 5년 간 누적 생산량은 모두 684톤에 이릅니다. 품목도 사과즙과 돌배즙, 아스파라거스 진액, 사과대추 진액, 양파 진액, 양배추 진액, 사과잼, 복숭아잼, 인삼·홍삼 음료 등 다양합니다. 이제 화천군은 농산물 가공 지원을 넘어 가공 창업까지 지원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군은 매년 농업인 가공창업 교육센터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보다 경쟁력 있는 농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미래 농업에서 가공과 유통, 마케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질 것”이라며 “화천 농업인들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소득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도록 가공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경제
    2025-02-20
  • [화천e경제]청정 화천 농특산물 제품, 산천어축제에서 인기폭발
    -축제장 농특산물 판매장 3곳에서 화천산 185개 품목 판매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인기, 고령 농가 판매상품 별도 진열 -온라인 강원 화천몰에서도 31일까지 최대 30% 할인 행사 [화천뉴스] 2025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판매되는 화천산 농특산물이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군은 축제장 내 3곳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해 운영 중입니다. 판매장에서는 지역 농업인들이 마련한 농특산물과 이를 원료로 한 가공식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산천어 얼음낚시 유료 관광객들은 입장료 1만5,000원을 내면, 액면가 5,000원의 농특산물 교환권을 돌려받을 수 있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 구입이 가능합니다. 지난 11일 축제 개막 이후, 지난 20일까지, 축제장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모두 4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하다. 해마다 화천군이 농업인들로부터 판매용 농산물을 출품받아 까다로운 검수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156농가가 참여해 185개 품목을 판매해 지난해보다 35종이 늘어났습니다. 화천 물빛누리쌀부터 각종 나물, 견과류, 버섯류, 잡곡, 참기름과 들기름 등 없는게 없습니다. 화천산 원료로 만든 사과즙, 한과, 전통주 등 가공식품들도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고령 농가가 생산한 농특산물 별도 판매공간을 마련해 이들의 소득증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과거 농한기 시절에는 올리기 어려웠던 매출이 화천산천어축제 기간에 발생하고 있는 셈입니다. 화천군은 축제장 내 판매장 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 촉진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군은 개막일인 지난 11일, 축제장에서 공영홈쇼핑과 라이브 판매방송을 2차례에 걸쳐 진행해 표고버섯과 기름류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소비자 택배비의 50%를 지원했습니다. 또 설연휴를 대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강원 화천몰에서 전품목 30% 할인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도 즐기시고, 가족의 건강을 위해 화천의 농업인들이 지난 1년 간 정성껏 키운 품질 좋은 농산물도 많이 구입해 가시길 추천드린다”고 했습니다.
    • 경제
    2025-01-21
  • [화천e경제]대학교 등록금 100% 지원 화천군, 산천어축제 대학생 일자리도 알선
    -축제 기간인 11일부터 2월2일까지, 대학생 축제 도우미 209명 채용 -학부모 부담 경감, 가처분 소득 증가에 따과도 기른 경기 부양 효대 [화천뉴스] 화천군이 2025 화천산천어축제 기간,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군은 축제 개막일인 11일부터 내달 2일까지, 23일 간 대학생 209명을 축제 도우미로 채용키로 했습니다. 올해 선발인원 규모는 지난해 172명, 2023년 154명, 2020년 134명보다 많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를 위해 군은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일자리 추첨식에 이어 도우미 안전교육까지 완료했습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축제장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통역, 교통, 기동대, 재난 구조대 등에 배치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돕게 됩니다. 이미 화천군은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모든 대학생에게 납입 등록금 전액, 매월 거주공간 지원금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군은 이에 더해 방학 단기 일자리까지 제공함으로써 학부모 부담은 줄고, 가계 가처분 소득은 늘어나 소비 촉진과 지역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군은 겨울방학 이외에 매년 여름방학에도 화천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 군은 2024년 139명, 2023년 151명, 2022년 174명의 대학생들을 여름방학 기간 화천토마토축제 등에 채용했습니다. 화천군은 대학생 이외에도 2025 화천산천어축제 기간, 약 500여명의 군민들에게 행복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축제 기간 집중 고용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우리 지역 대학생들에게 스스로 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와 소중한 사회생활 경험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가계부담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 경제
    2025-01-08
  • [화천e경제]화천 지역 경기 부양 총력전, 추경 포함 가용수단 총동원
    -화천군, 전년 대비 107억원 증가한 4,373억원 규모 당초예산 편성 -건설 및 일자리, 소상공인, 농림업 등 군정 각 분야 행정력 총동원 -국도비 이월예산 1,727억원 포함해 6,100억원 규모 예산 집중운용 [화천뉴스] 화천군이 대내외 환경 악화로 가라앉은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습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6일 군청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회의를 열고, ‘새해 1호 업무지시’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전 실과소에 주문했습니다. 최 군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각종 자재비 급등, 고물가와 고금리 장기화, 그리고 불안한 국내 정국으로 인한 소비 침체 등 현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매우 위중하다”라며 “당장 2월 추가경정 예산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추경 편성 준비와 함께 주요 사업 부서의 1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와 동시에 공사가 발주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과 단기 공사 조기 발주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부양책 마련에 집중키로 했습니다. 또 전국 파크골프 대회 추가 개최, 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 상반기 집중 개최를 통해 지역 내 유동 인구수를 획기적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280억원 규모의 일자리 사업을 상반기에 집중하여 추진하고, 지역경제과와 산림녹지과 등을 중심으로 추가 일자리 발굴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농림분야에서는 보조금 집행 및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신규 사업 검토에도 돌입했습니다. 화천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107억원 증가한 4,373억원 규모의 당초예산을 편성한 바 있습니다. 이에 더해 지난해 확보한 국도비 사업 이월예산 1,727억원을 더해 총 6,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운용합니다. 6,100억원은 화천군 역대 최대 수준의 예산 규모입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우리 군 차원에서 동원 가능한 건설경기 부양책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사업, 소상공인 및 농림업 지원사업, 취약 주민 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신속한 재정 집행이 절실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것은 모든 지자체에게 동일한 조건이지만 화천군의 대응은 달라야 한다”며 “우리 군의 실정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경기 부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경제
    2025-01-07
  • [화천e농업]화천지역 농지 개량 지원, 고품질 농산물 생산 유도
    -화천군, 실거주 1년 이상 농가 대상 객토 지원사업 추진 -채토장에서 대상 농지로 흙 운반 및 적재비용 일부 지원 [화천뉴스] 화천군이 농지 개량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객토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군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객토를 지원합니다. 객토는 농지 또는 농지로 될 토지에 흙을 넣어서 토층의 성질을 개선하고, 그 토지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작업입니다. 신청기간은 25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로, 대상은 지역에서 1년 이상 실거주 중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들입니다. 지원내용은 채토장에서 대상 농지로 흙을 운반하는데 드는 비용 중 최대 70%입니다. 총 사업량은 15톤 덤프트럭 1,480대 분량의 객토로, 14.8㏊ 면적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대상자는 농지의 연작피해와 과거 지원여부, 현장여건, 세금 체납여부 등을 감안해 선정됩니다. 지력 증진을 위한 본래 목적 외에, 농경지 매립 등 타용도로 객토를 사용하는 행위는 제한됩니다. 면적 대비 자세한 지원사항과 기준단가 등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됩니다.
    • 경제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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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e경제]화천지역 소상공인 시설개선, 업소별 최대 1,600만원 지원
    -화천군, 2023년 접경지역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추진 -업소별로 최대 1,600만원까지 시설 개선 사업비 지원 [화천뉴스] 화천군이 2023년 접경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나섭니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1차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중입니다. 지원이 결정된 업소는 총 사업비 2,000만원 이내에서 최대 80%인 1,600만원(부가가치세 별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통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화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하고, 사업자 등록증 기준으로 동일 장소에서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소입니다. 대상은 소상공인 범주에 포함되는 서비스 및 도소매업, 슈퍼마켓과 편의점, PC방과 당구장, 볼링장, 게임장, 서점, 노래연습장 등입니다. 농어촌 민박사업자, 숙박업이나 이미용업, 식품접객업 등 위생업소는 담당 부서에서 별도 지원사업이 진행되므로 이번 신청 대상에서는 제외됩니다. 접경지역 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은 실내 시설개선이 원칙으로, 도배나 도색, 바닥, 전기, 조명공사 등 내부 시설개선과 실내 간판이나 진열대 정비 등에 총 사업비의 70% 이상이 배정돼야 하며, 노후설비 교체나 기능개선에는 사업비 30% 미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화천군은 이달 중 소상공인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장기화되고 있는 불황으로 시설개선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 경제
    2023-05-17
  • [화천e농업]화천 취약 농업인 위한 모내기 영농 대행 개시
    -화천군 농업기술센터, 3일 하남면 논미리부터 모이앙 대행 시작 -65세 이상 고령자, 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 국가 유공자 대상 -1㎡ 당 작업비 30원으로 저렴, 장비와 전문 인력까지 원샷 지원 [화천뉴스] 화천지역 고령자 등 취약 농업인들의 봄철 모내기 영농 대행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화천군은 지난 3일 하남면 논미리 지역에서 영농 대행을 신청한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의 논에서 올해 첫 모이앙 영농 대행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농지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육묘상자와 이앙기 등 장비는 물론 운전자와 모판 운반 보조 인력까지 투입됐습니다. 이앙기가 지나간 자리에는 튼튼하게 자란 육묘가 비료와 함께 일정한 간격으로 단단히 심어졌습니다. 첫날 작업 면적은 약 1만㎡(약 3,000평)로 작업 시간은 반나절 남짓 소요됐습니다. 이미 농촌 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화천지역에서는 올해만 135개 농가(화천읍 19, 간동면 15, 하남면 68, 상서면 26, 사내면 7농가)에서 100만㎡에 육박하는 농지의 모이앙 영농대행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군은 4월부터 신청이 접수된 농가들을 대상으로 경운‧정지 작업 대행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영농대행 신청 대상은 화천지역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농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로써, 노인 복지법에 따른 경로 우대자(1957년 12월31일 이전 출생,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주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입니다. 모이앙 1㎡ 당 작업비용은 30원으로, 1평(3.3㎡)에 100원이 채 되지 않습니다. 이는 통상적 영농 대행 작업비의 50% 수준에 불과하며, 화천군의 영농대행은 저렴한 비용에 장비와 인력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취약 농업인 사이에서 없어서는 안 될 효자 서비스입니다. 군은 봄철 뿐 아니라, 추수철에도 취약 농업인들의 가을걷이 대행 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농사일이 부담스러우신 경우가 많다"며 "취약농가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영농대행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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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화천e경제]화천지역 저소득 주민 위한, 청정 화천산 로컬푸드 지원
    -양질의 먹거리 제공으로 영양개선 지원, 제철 농산물 공급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 소비 확대, 농가소득 향상도 기대 [화천뉴스] 화천지역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한 제철 로컬푸드 지원이 추진됩니다. 화천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392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지원에 나섭니다. 군은 지난달 로컬푸드 공급업체를 선정한데 이어 이달부터 각 읍‧면 복지부서의 협조를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합니다. 이 사업은 저소득 고령자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해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로컬푸드 소비확대로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까지 이끌어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대상 가구에는 매달 1회 농산물 꾸러미가 택배로 집앞까지 배달되며, 이꾸러미에는 1회 당 약 3만4,000원 상당의 화천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 담깁니다. 화천군은 이와 별도로 올해 초 선정된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도 시행 중으로, 이 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 등에 매달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신선한 농식품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화천지역에서는 지급 기준(2022년 12월31일 기준)에 포함되는 1397가구가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구매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 가공채소 등입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저소득층 식료품 구입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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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3
  • [화천e경제]화천군 자격증 취득 지원, 농촌 전문인력 육성 성과
    -화천군, 1997년부터 한식 등 조리 기능사 과정 운영 -자격증 취득 누적인원 343명, 농촌 여성들에게 인기 화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농업인 창업교육센터에서 수강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 조리 기능사반 개강식을 개최했습니다. 한식 조리 기능사 과정은 강좌 명칭처럼 철저하게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격증 취득시험에 대비한 이론과 실기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습니다. 교육은 이론 6회(18시간), 실기 16회(48시간) 코스로, 공중보건학, 식품학, 조리과학, 위생학, 식품위생법 등 이론을 비롯해 실습, 전문강사 강의, 평가 순으로 진행됩니다. 센터는 오는 16일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반도 개강할 계획으로, 화천군은 1997년 한식 조리 기능사를 시작으로 2000년대 이후 양식 조리 기능사와 제과․제빵 기능사반을 운영해왔습니다. 2004년에는 중식 조리 기능사, 2015년에는 바리스타(2급)반, 2016년에는 퓨전 떡 요리 제조사(3급)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자격증 교육은 특히 농촌의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가 진행한 자격증반을 통해 한식 조리 기능사 211명, 양식 조리 기능사 55명, 제과․제빵 기능사 40명, 중식 조리 기능사 7명, 바리스타(2급) 19명, 퓨전 떡 요리 제조사(3급) 11명이 자격증을 손에 쥐었습니다. 화천군이 매년 전문 기능사 양성에 나서는 것은 군민 삶의 질 향상 뿐 아니라 활발한 사회활동을 돕고,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 중 일부는 음식점 등을 창업하거나, 학교 등 단체 급식소 등에 취업해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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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1
  • [화천e뉴스]국방부, 강원도 장병 외식비로 85억 푼다!
    ▶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26일 '장병특식' 사업 밝혀 [화천뉴스] 국방부가 철원, 화천 등 접경지역을 비롯해 강원도내 '장병 외식비'로 총 85억원을 집행합니다. 지역내 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어재 26일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국회 국방위원장에 따르면 국방부는 " '지역상생 장병특식' 사업의 세부 집행 방법을 마련해 강원도청과의 협조로 올 한해 동안 총 85억원을 집행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지역상생 장병 특식’은 월 1회 군 주둔지역 식당 등과 연계해 부대 사정을 고려해 장병들에게 1인당 1만3,000원 상당의 지역 맛집 탐방 및 배달, 출장뷔페(푸드트럭), 지역 특산물 활용 메뉴 등을 통해 양질의 조리음식을 장병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2023년 정부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한기호 국회의원은 지역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로컬푸드 소비 촉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차원에서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이번 사업의 예산을 최종 반영시켰습니다. 이번 사업이 시행되면서 장병들에게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등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조리병들에게는 휴식 여건이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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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화천e경제]화천군 농산물 가공지원 결실, 가공량과 판매규모 매년 증가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설립 4년 만에 가공량 420톤 돌파 -5개 유형 9종 제품 생산 판매, 55개 농가와 6개 작목반 참여 -지속적 신제품 개발로 품목 다양화, 가공 및 창업교육도 병행 [화천뉴스] 화천지역 농산물 가공산업 성장세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화천군이 설립한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가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화천군이 집계한 누적 농산물 가공 규모는 센터 설립 첫해인 2020년 77.7톤에서 시작해 2021년 127톤, 2022년 143톤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지난 4월19일까지, 채 반년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농산물 가공량은 71톤을 돌파해 지난해 대비 50%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가공물량은 420톤을 넘어섰으며, 누적 제품 판매고 역시 13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누적 농산물 가공규모 420톤 중 사과가 344톤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해 화천군이 기후변화로 재배한계선이 북상 중인 사과 재배와 가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센터는 현재 지역 내 55개 농가, 6개 작목반 등 모두 61곳과 제조원 제공 협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건식, 습식, 분말 형태의 제품생산이 가능한 최신 설비를 갖추고 5개 유형, 9종의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연구를 통해 사과즙 뿐 아니라 대추진액, 다래잼, 딸기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중입니다. 나아가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아스진액, 인삼진액, 돌배진액 등을 제품 등록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과채주스, 액상차, 잼, 인삼 및 홍삼 음료 등 대부분의 제품 생산라인은 HACCP 인증까지 받으며, 올해 하반기 건식 가공장에 대한 HACCP 인증도 준비 중입니다. 특히 군은 농업인을 위한 창업교육센터를 건립하고, 한국식품정보원 위탁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이 보다 경쟁력 있는 농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미래 농업에서 가공과 유통, 마케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질 것”이라며 “화천 농업인들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소득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도록 가공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경제
    2023-04-23
  • [화천e경제]재생 에너지 넘치는 화천군, RE100 산업단지 입지 주목
    -대한지리학회와 경제협력 혁신포럼, 화천에서 특화산업 발전전략 포럼 -RE100 역량 확보 화천군, 탄소중립 산업단지와 기업유치 가능성 모색 <‘재생에너지 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를 의미하는 'RE100'은 기업이 자사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화천뉴스] 접경지역 화천군이 RE100 기반 탄소중립 산업단지 입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한지리학회와 경제협력 혁신포럼은 지난 28일 화천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화천군 특화산업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화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산업단지와 관련 기업의 화천군 유치를 위한 타당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성훈 대한지리학회 회장(강원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이 ‘화천군 i그린 솔라워터파크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정성훈 회장은 이날 발제에서 세계 각지의 국가들이 도시와 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 중이고, 국토교통부 역시 2021년 12월에 산업단지 내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등 산업 환경의 변화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RE100 가입 기업이 필요 전력량 100%를 의무적으로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 에너지로 채워야 하는 상황에서 화천군이 전력 소비량 대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을 의미하는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이 102.3%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3위인 점을 주목했고, 2020년 기준, 화천군의 전력 소비량은 254,492MWh인데 비해 재생 에너지 발전량은 260,285MWh이며, 이중 수력발전이 77.3%인 201,126MWh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회장은 이러한 화천지역의 입지가 탄소중립 산업단지 가동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 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무엇보다 탄소중립 특화 산업단지 유치가 접경지역 화천군의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산업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특례를 통한 규제 완화, 국회의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법 의결,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전문인력 확보 등의 과제도 꼽았습니다. 나아가 ‘화천군 i그린 솔라워터파크’의 비전 및 개발방향으로 RE100 관련 첨단산업 클러스터, 생산과 주거, 복지, 교육 등 복합기능 중심의 탄소중립 산업단지를 설정하고, 수소, 미래자동차, 재생에너지 등 RE100 관련 첨단산업을 주력 분야로 제안했습니다. 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그 중에서 홍진기 산업연구원 박사는 “청정 에너지를 보유한 화천은 RE100 산업단지 입지로 강점이 있다”며 “산단 주변 정주여건 개선 등도 함께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강호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서비스업 위주의 회천군은 주변환경 변화에 지역경제가 민감한 구조를 갖고 있다”며 “이제는 기업의 입지조건 중 청정 에너지 확보 여부가 가장 중요해지는 만큼, RE100으로의 산업구조 재편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박건영 덕성여대 교수는 “재생 에너지는 기업 이전의 핵심적 요소가 되고 있다”며 “화천군에서도 서둘러 준비해 RE100 분야에서 선점효과를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홍길종 (사)G-지속가능전략연구원 박사는 “RE100 산업단지에는 부지와 용수, 재생 에너지가 필수인데, 화천군 간동면이 이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더늦기 전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접경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 화천군 i그린 솔라워터파크란? 태양광(솔라)과 수력(워터) 등 재생에너지(그린) 자급률이 전국 3위인 화천군이 추진할 혁신형(i) 탄소중립 산업단지(파크)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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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화천e경제]농사짓기 어려운 화천 취약농, 영농대행 서비스로 부담 해소
    -화천군, 4~5월 모내기 등 취약농가 영농대행 서비스 제공 -트랙터와 승용 이앙기 등 투입, 비용 부담 절반 이상 경감 [화천뉴스] 화천군인 봄철 농번기를 대비, 지역 내 취약농가들을 위한 영농대행 서비스를 내달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군은 4월부터 신청이 접수된 농가들을 대상으로 경운‧정지 작업(4~5월), 모이앙(5월) 대행을 진행합니다. 관련 법률과 조례에 의해 시행되는 영농대행 서비스 대상은 화천지역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농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로써, 노인 복지법에 따른 경로 우대자(1957년 12월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주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입니다. 군은 올봄 영농대행 신청 농가 규모가 약 380농가 정도 될 것으로 보고, 트랙터 10대, 승용 이앙기 5대와 영농대행 인력까지 지원 채비를 마쳤습니다. 영농대행 서비스 1㎡ 당 작업 비용은 모이앙, 써레, 경운, 정지 작업 모두 30원으로, 통상적 농작업 대행비의 50% 수준에 불과합니다. 덕분에 직접 영농을 걱정하는 취약 농업인들의 부담도 한결 가벼워질 수 있게 됐습니다. 화천군의 영농대행 서비스는 저렴한 비용에 장비와 인력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매년 신청 농가와 작업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실제 지난 4년 간 영농대행 수혜 농가와 작업 면적 추이를 보면, 2019년 466농가에 190㏊. 2020년 712농가에 230㏊, 2021년 796농가에 241㏊, 2022년 809농가에 480㏊ 등 매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봄철 뿐 아니라, 추수철에도 취약 농업인들의 가을걷이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고령화 시대 농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농사일이 부담스러우신 경우가 많다”며 “취약농가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영농대행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 경제
    2023-03-28
  • [화천e경제]화천 임대 농기계 배치 완료, 화천 농업인 영농 부담 경감
    -화천군, 영농철 대비해 도내 최다인 8개 분소 운영 -임대 농기계 총 291종, 891대 분소별로 배치 완료 [화천뉴스] 화천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임대 농기계 기름칠을 끝냈습니다. 군은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보유 중인 농기계 291종, 총 891대의 정비와 수리를 마치고, 임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군은 화천본소를 비롯해 간동분소, 하남 원천‧용암 분소, 상서 장촌‧부촌 분소, 사내 사창‧광덕 분소 등 도내에서 가장 많은 모두 8곳의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입니다.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사업소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s://ihc.amlend.kr/)를 통해 간편한 절차로 필요한 농기계를 빌릴 수 있고, 또한 임대절차와 임대가능 기종, 임대가 가능한 날짜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농업인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천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으로, 올해 도입 18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덕분에 화천지역 농업인들은 대당 1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화천군은 매년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필요한 농기계 기종과 규모, 운영 상 요청사항 등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104종, 748대의 임대 농기계를 운용했지만, 농업인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노후 농기계를 보강해 올해 운용 규모를 291종, 891대로 크게 확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대외환경 악화에 따른 농자재 값 폭등으로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조치도 시행 중입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업인들이 영농비 부담 없이 최고의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경제
    2023-03-21
  • [화천e경제]강원 화천~경기 포천 잇는 광덕터널 사업 첫 현지실사
    -올해 정부예산 설계비 7억원 첫 반영, 16일 기재부 현지실사 [화천뉴스] 접경지역 화천군민들의 10년 숙원사업인 광덕터널 개설 및 연결도로 구축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위한 정부 현지 실사가 16일 사내면 광덕리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실사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한국개발연구원(KDI), 강원도와 화천군, 경기도와 포천시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타당성 재조사 이후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경우 광덕터널 개설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접경권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돼 연차별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이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광덕터널 개설사업이 사업추진에 필요한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역 안팎에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 중인 광덕터널 도로건설 사업은 포천~화천 간 급경사와 선형이 불량한 지방도 372호선 약 4㎞를 확‧포장하고, 총연장 3,805m의 터널을 굴착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총 사업비 2,15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SOC 사업으로, 터널 개통 시 강원 영서북부와 경기북부, 수도권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경제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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