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8(수)
 

- 생명을 지키는 기본, 안전띠와 안전모  

화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 경사 정병진

 

[기고문] 화천군을 비롯한 강원도는 산악지형과 도농복합지역이 혼재된 지역으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차량 및 이륜차의 운행률이 높아지고 있다.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하다 보면 안전띠 미착용의 경우는 ‘가까운 거리니까’, 안전모의 경우는 ‘머리가 덥다’ 등의 사유가 많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중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특히 고속도로나 국도, 곡선구간이 많은 강원도에서는 사고의 충격이 크기 때문에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다.

 

또한 화천군은 어르신의 이륜차 이용이 많아지고 있는데 사고 발생시 특히 머리 손상은 회복이 어렵고, 보호장비 없이 사고를 당하면 사망률이 현저히 상승한다. 

 

실제로 강원도 내 이륜차 사고 중 상당수가 안전모 미착용 상태에서 발생해,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속적인 단속과 캠페인을 통해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주민 개개인의 실천 의지이다. 

 

출발 전 단 몇 초, 안전띠를 매고 안전모를 쓰는 그 짧은 행동이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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