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정당 관계자 등 사칭 노쇼(No-Show)사기 예방법

입력 : 2025.05.27 14:35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조회수 : 2,225

강원 화천경찰서 범죄예방계 순경 김영국

 

[노쇼(No-Show)의 정의]

 

예약을 해놓고 아무런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노쇼(No-Show)라고 한다. 

 

예약 한 건 한 건이 생계와 직결되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는 단순한 예약부도 행위가 아닌 생존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이다. 

 

최근 공공기관이나 군부대, 유명인, 정당 관계자 등을 사칭한 이른바 ‘사칭 노쇼(No-Show) 사기 범죄’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단체 예약을 한다.’ ‘군부대에서 단체 구입을 한다.’등의 말로 예약을 걸어 놓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실제로는 해당 기관과 전혀 무관한 사람이 한 것이고, 상점 주인은 수십, 수백만 원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예방법]

 

이러한 사칭 노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첫째, 주문자의 신원을 정확히 확인한다. 

신분증을 요구하거나 해당 기관에 직접 연락하여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둘째, 선수금이나 방문접수 등을 요구하는 것이다. 

단체예약/주문 등 계약금액이 큰 경우 선수금이나, 방문접수 요구는 피해를 방지하거나 최소화하는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피해사례, 범죄수법 등 범죄 예방법을 주변 지인과 적극 공유하는 것이다. 


[결론]

 

사칭 노쇼는 단순한 장난이 아닌, 누군가의 생계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사기 범죄 행위이다. 

 

범죄 예방법을 익히고, 공유하여 사칭 노쇼로 인한 피해가 없는 화천이 되길 바란다.

 

 

HCMB데스크 기자 hcmbnews@gmail.com
© 화천뉴스 & www.hcmb.news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11667

오피니언 많이 본 기사

  1. 1안전한 사회를 위한 한걸음, 불법무기 자진신고가 답이다
  2. 2생명을 지키는 기본, 안전띠와 안전모
  3. 3철원경제를 지키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지속할인 유지
  4. 4강원경찰, 사전 지문 등록으로 지역 사회 안전 지키기
  5. 5따사로운 봄, 졸음운전이라는 그림자
  6. 6공공기관, 정당 관계자 등 사칭 노쇼(No-Show)사기 예방법
  7. 7농업기계 사고예방 우리모두 생각 해봐요
  8. 8기온이 따뜻해지는 등산철 산불조심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공공기관, 정당 관계자 등 사칭 노쇼(No-Show)사기 예방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